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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리석산개발에대하여 글의 상세내용

『 심동리석산개발에대하여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심동리석산개발에대하여
작성자 최용철 등록일 2016-01-27 00:00:00 조회 1819
첨부
안녕하세요.
충남 서천군 판교면 깊은 골짜기 아랫마을 심동리에 귀촌한 최용철(54년생)입니다.
수도권에서 자영업을 하다 이제 새로운 인생을 위해,
노심초사하여 발품을 팔아 얻은 제 2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전국적으로 하나의 트랜드가 된 둘레길도 형성되어 있고
‘서천의 강원도’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된 지역이기에 꽃길 축제라든가,
산림 자전거 트래킹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곳에 집을 짓고 행복한 인생 2막을 꿈꾸고 있는데
이 마을에서 불과 500m 전방에서 [석산개발]을 한다하여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아 이 글을 씁니다.
지역개발[公/私]이란 명분으로 하는 사업 덮어놓고
반대를 일삼는 [님비현상]의 이기심이 아닐까하는 자책감에
스스로 다양한 조사를 해봤습니다.

[석산개발]은 전임 군수시절에도 갖가지 민원을 넣었고
또한 고소, 고발로 채석장 운영을 하려고 하였으나
아름다운 생태 지역 보호론을 내세워 지역을 지켰습니다.
그 결과 산림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숲길(임도) 100선에 뽑혀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트레킹 코스로도 알음알음 알려져 타지역 사람들이 몰려오는,
이 지역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작년의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산림보호 효과는
중차대한 문제로 부각이 되었는데, 멀쩡한 산을 파헤쳐
울창한 수림을 마구잡이 잘라버리는 만행은 피해야하지 않을까요?

일부 개발 찬성론자의 지론은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지역개발과 고용창출 운운하였는데 과연 그럴까요?
평균연령 70대의 고령인 마을주민들에게 그 무슨 고용창출이며
지역개발이라 하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이 곳 주민들은 대대로 고향을 지키신 어르신 귀향,귀농,귀촌한 분들입니다.
석산개발 이득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산 좋고 물 좋은 말 그대로 심동 깊은 골짜기 아래
마을에서 조용히 평화롭게 살고싶어 하시지요.
석산 개발 시 최소 10년에서 20년이 보통인데 어찌 지내게 될지요..
심동을 사랑하는 고령의 주민들은 행복하게 살 권리가 없는 것인가요?
바로 옆 관광인구 유입 도로를 멋지게 설치하고
그에 안 맞는 석산 개발이 강제로 시작되면
태형트럭의 폭주, 엄청난 소음, 비산먼지, 자연파괴, 환경오염[수질악화, 토질악화],
생태계[동,식물], 풍경파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사건은 끝내 ‘아름다운 숲길[임도]’도 꽃길 축제도,
트래킹 코스도 또한 전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멀어지고 잊혀지기 마련이겠지요.
지역개발의 진정한 손익분기점으로 살펴보아도
얻는 것이라고는 [석산개발]이라는 회사의 이익과 군에서 세수확보라는
참으로 초라한 것이 전부입니다.
거기에 비해 잃는 것은 두고두고 후회할 지역의 생태계파괴와
‘아름다운 숲길’의 명성도 또한 상실하게 되겠지요.
그러기에 이 석산개발에서 추진하는 채석장 허가는
어떤 경우에도 불허해야 함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을의 모든 주민들의 의사를 거쳐, 이렇게 다시 한 번
공손하게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지역 주민들 모두와 함께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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