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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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19-04-02 | 조회 | 2594 |
대수 | 대 | 의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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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9.(금) 11:00,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서 관련 단체, 주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3.1 운동 100주년 기념 제12회 서천 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천군의회 의장 조동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백년전 오늘, 이곳 마산 신장에서는 독립을 바라는 서천사람들의 만세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졌습니다.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배에 맞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갈망했던 평화의 함성은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돼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잔인했던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민족은 3.1운동을 통해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우리의 함성은 한반도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국의 5.4운동과 인도의 비폭력 저항운동을 비롯해 전세계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3.1운동에 담긴 온 겨레의 의지를 담아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비로소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3.1운동의 정신은 4.19와 5.18을 거쳐 87년 6월에 이르기까지 면면이 이어져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기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시상, 이동홍, 김인두, 박재엽, 정일창, 양재홍, 송기면, 송여직, 나상준, 이승달, 조남명, 유성열, 이근호, 임학규 선생님 등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열네분과 함께했던 2천여명의 서천사람들 역시 이같은 자랑스러운 역사와 하나가 되었고 마산 신장에 이어 4월 30일 종천면 화산리에서도 2천여명이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우리 서천군에는 구한말 문석환 의병장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계몽운동을 이끈 월남 이상재, 김인전 선생님, 상해임시정부에서 활약한 김갑수 선생님 등 국가보훈처 공훈록에 기록된 35명의 독립유공자가 계십니다.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여기며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한분 한분을 소중히 기억하고 잊지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3.1운동은 우리에게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에 자유와 번영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삼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배려가 아직도 부족합니다. 일본은 여전히 제국주의 침략을 옹호하며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고 있고 독도의 영유권을 아직도 주장하고 있으며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위안부 문제 역시 어물쩍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편에서는 숭고한 민주주의 가치를 폄훼하고 독재와 부패를 옹호하며 빛나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배우며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가 백년전 마산신장 만세운동으로부터 얻어야 할 교훈은 자유와 평화에 대한 굳건한 의지와 불의에 저항하는 올곧은 정신입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숭고한 정신을 되살리고 그 뜻을 완수하기 위해 우리는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완수해야 합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룩하는 것이야 말로 3.1운동에 담긴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릴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며 그 뜻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3. 29. 서천군의회의장 조 동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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